구례 시골장날, 감 구경에 시끌벅적!!

2016-11-09 서하늘 기자

[구례/뉴스N24] = 5일마다 열리는 구례군 시장에 펼쳐진 울긋불긋 감 행사장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감을 싣고 나온 농민들은 곧 찾아올 관광객을 맞을 준비로 넓게 펼쳐진 감 손질에 여념이 없다.

군에서는 구례 감(단감, 대봉)의 집중 출하시기에 맞춰 10월 23일부터 구례 5일 시장에서 “구례 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이번 장터는 구례를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감을 팔수 있는 농민 직거래 장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과 소비자는 품질 으뜸 싱싱한 감을 직접 구입하고, 농민은 판로에 따른 수입도 안정되게 도움 되는 등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금까지 60여 명의 농가들이 감 2,000여 상자를 판매하였으며, 감 값 하락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