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6.4지방선거 관련 공직기강 특별감찰

2014-03-18     남도인터넷방송

[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은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신분으로 각종 이권개입,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 토착세력과 유착된 비리,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 군민 불편초래 행위 등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 6월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부군수를 단장으로 2개반 9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찰단을 편성해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공무원에 대한 공직기강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중점 감찰내용은 『공무원의 특정후보 선거운동 직·간접적 참여 행위, 음성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특정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태, SNS를 활용한 특정후보 지지 글 개시 및 전파 행위 등이다.

특히, 선거 기간 중 행정업무 누수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공직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공정·불친절 행위, 민원처리 지연·방치 등 군민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암군은 공무원과 기방공기업 임·직원들의 다양한 음성적·지능적 선거 개입행위를 효율적으로 적발하고자 군 홈페이지 배너 창에 안전행정부에서 운영하는 『6.4 지방선거 공직자 선거개입행위 익명신고 시스템 바로가기』를 개시하여 각종 부정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김재봉 기획실장은 “그동안 실추된 공직사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직 내부 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로 공직감찰을 강화하고, 불공정·불친절 행위 등 민원처리 사항에 대해서도 집중 지도·점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