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탈핵 운동가 김익중 교수 초청 강연

오는 26일, 제216회 순천사랑 아카데미 ‘방사능과 안전한 먹거리’ 주제 강연

2013-12-23     남도인터넷방송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오는 26일 오후2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제216회 순천사랑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경주핵안전연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익중 교수를 초청, ‘방사능과 안전한 먹거리’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김익중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본과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방사능과 핵사고의 위험 및 우리가 먹는 수산물 등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알려 줄 예정이다.

김익중 교수는 동국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경주환경운동연합을 통하여 탈핵운동을 시작했고 경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탈핵교수모임 집행위원장, 반핵의사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우리나라의 사고 위험 정도, 방사능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 등 원자력 관련 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책, <한국탈핵>을 발간하기도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건강센터 홈페이지(http://www.schc.go.kr) 또는 평생학습과(061-749-67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