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초노령연금 76억 등 군민 복지증진 도모

2014-03-18     남도인터넷방송

[화순/남도인터넷방송]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민선5기 군정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군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함과 아울러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보다 533억원이 늘어난 4,217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775억원, 특별회계가 442억원이다.

군은 현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기초노령연금 지급이 7월로 예정됨에 따라 국고보조금이 추가 교부 결정되어 76억원이 늘어난 206억원을 편성했다.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10년 동안 분할 상환할 계획이었던 2009년 보통교부세 감액 보전분 지방채 100억원 중 50억원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예산에 반영했다.

또한, 연초에 실시한 읍면 연두순시 군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생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그 밖에도 상하수도시설 확충 50억원, 관광인프라 구축 39억원, 농업생산 기반조성 35억원 및 도시기반조성 25억원 등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균형집행계획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금번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