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12.3대 1 경쟁률
812명 선발에 9천991명 몰려,순천시 일반행정 9급 45.8대 1 최고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라남도는 812명을 선발하는 올해 전남도 제2회 공무원 임용시험에 9천991명이 도전장을 제출해 평균 1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가장 많이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 분야는 394명 선발에 6천359명이 접수해 평균 16.1대1을 기록했고, 시설 9급은 164명 선발에 1천41명(6.3대1), 농업 9급은 37명 선발에 424명(11.5대1)이 접수했다.
직렬별로는 녹지 9급은 7명 선발에 135명(19.3대1)이, 모집 단위별로는 5명을 선발하는 순천시 일반행정 9급에 229명이 접수(45.8대1)해 각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모집과 별도로 75명을 모집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분야는 일반행정 9급 등 5개 분야에 205명이 접수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56명 선발에 204명이 접수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가 5천320명(53.3%), 30대가 4천90명(40.9%), 40대 이상이 581명(5.8%)이며,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 9급(나주시)에 응시한 1958년생이다.
이번 응시원서 접수는 지난 14일까지 현재 도내 거주자 또는 과거 3년 이상 도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원서접수 취소 기간을 운영한 후 응시 대상자를 확정해 28일 모집단위별 응시 현황을 도청 누리집(시험정보)에 안내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시행되며,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올 하반기 도 및 시군별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