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본격적인 행락철 앞두고 환경 정화활동 펼쳐
창선면 주민,‘우리환경 우리 손으로
2014-03-19 남도인터넷방송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 곳곳에 진달래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창선면 주민이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봄맞이 대청소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창선면 냉천마을에서는 정현선 이장을 비롯한 23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여, 굴삭기까지 동원해 냉천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냉천하천은 냉천마을과 단항마을의 경계를 짓는 하천으로 겨우내 쌓인 쓰레기가 아름다운 마을의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따뜻한 날에는 악취가 심해 마을의 골칫거리로 지적돼 왔다.
이에 냉천마을 주민과 창선면사무소 직원의 합심으로 오전 10시부터 하천 청소작업을 시작해 이날 하루 약 3500리터의 쓰레기를 분리수거했다.
정현선 냉천이장은 “마을주민과 창선면 직원들이 힘들고 고된 작업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