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매니저’로 든든!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2014-03-19     남도인터넷방송

[담양/남도인터넷방송] 담양군 보건소 직원들이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전담간호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 등 36명이 건강매니저로 활동, 당뇨·고혈압·고지혈증 환자와 더불어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중 만성질환을 가진 5,223가구 6,893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등으로 구분해 일대일 맞춤형 간호서비스와 재활서비스, 건강상담을 통해 질병을 관리해주는 사업이다.

현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 암 등 만성질환자 가정에 방문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체크와 더불어 건강기초 검사 등 직접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단체와 결연, 가사․간병도우미, 도시락 배달, 목욕서비스 등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일까지 꼼꼼히 챙겨준다.

아울러,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심혈관계 질환 및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교육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과 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은 주민들이 평소에 올바른 건강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그늘진 곳 없이 다함께 건강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