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 “한국어 배움열기”후끈

베트남등 6개국 다문화여성 집합교육 참여 ,만남의장 마련도

2014-03-19     남도인터넷방송

[장흥/남도인터넷방송]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상담사, 통․번역사,언어발달지도사 등과 경제적인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 교육에 참여치 못하는 10개 읍면의 다문화가정 262세대중 5년미만 입국자 56세대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도사 10명을 채용하여 현지가정으로 파견 1:1로 한국어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 서비스를 지난 2월초부터 실시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복지관 3층 자원봉사실에서 베트남, 몽골, 필리핀,캄보디아, 중국, 일본 등 6개국 다문화여성 30명을 시작으로 한국어집합 교육을 개강하였다.

안규자 주민복지과장은 병아리가 부화할때 안에서는 병아리가, 밖에서는 어미닭이 병아리가 힘들지 않게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도록 동시에 부리로 쫒는 “줄탁동시”의 역할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격려하였다.

한국어교원 2급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강사가 오는 12월까지 1단계부터 4단계까지 4개반을 주,야간으로 운영, 각단계별로 총 35회, 320시간 교육을 진행하면서 입국여성에 대해서는 수시로 한국어를 습득 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시키고 있다.

장흥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통합교육, 가족 및 개인상담, 취․창업연계 지원사업, 자조모임,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두드림 봉사단운영, 네트워크 강화사업, 통번역 지원사업, 언어발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선자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한 가족문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과 다문화 통합사회를 조성하는데 지역사회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