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갑, 막판 표심 다기지 총력전...마지막 유세로 마무리

기호1번 민주당 김문수...‘윤석열 검찰독재정권 타도’ 시대정신에 총력 기호2번 국힘당 김형석...‘순천의 미래 여기서 멈출 수 없다’ 기호7번 진보당 이성수...‘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고 윤석열 정권 몰아내겠다’ 기호8번 무소속 신성식...‘윤정권 심판과 검찰개혁의 진짜 적임자’

2024-04-09     안병호 기자
4.10총선

[순천/전라도뉴스]  4・10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선거 마지막날 막판 표심다지기에 집중하면서 마지막 유세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오후 7시 조례동 국민은행 사거리 유세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는 선거 마지막날 최근 자신을 둘러싼 네거티브 공세와 가짜 뉴스에 대해, “민주 순천 시민들의 시대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독재 정권 타도에 더욱 집중하며 순천 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최근 상대 후보들 측의 잇따른 의혹 제기에 정면 돌파로 맞섰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시기에 네거티브는 결국 순천시민들에게 '공허함과 무색함을 안겨 줄 뿐' 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윤석열 정권에 맞설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시민들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순천 신인 정치인 김문수 후보의 비전에 큰 기대를 품고 있다”며 “시민들은 네거티브 공세에 휩쓸리지 않고, 김문수 후보가 순천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기호2번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오후 5시 30분 국민은행 사거리

기호2번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문을 내고 ‘순천의 미래,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선거 막판 유권자들의 선택이 순천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 선거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자신에게 보내준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고향발전을 위해 총선후보로 출마한 선택이 인생에 있어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다”며 순천시민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석 후보는 후보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을 수 있지만 과연 선거공약을 실천할 수 있느냐는 후보의 역량이라며 ‘의대 및 대형병원 유치’, ‘남해안 관광중심지’, 순천역 환승센터 건립‘, ’제2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등의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순천시민은 이미 알고 있다며 총선 승리를 확신했다.

◇ 기호7번 진보당 이성수 후보... 5시 30분 조례동 홈플러스 사거리

기호7번 진보당 이성수 후보는 “지극정성이면 하늘도 감동시킨다는 말이 있는데 이성수와 선거운동원들의 지극정성이 순천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에 순천시민들께서 위대한 기적을 만들어 주실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심의 확고한 바람은 이성수에게로 불었다”고 말한 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순천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겠다”며 “당선되어 순천시민과 함께 순천의 기적, 위대한 역사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민주당 과반수 의석은 기정사실이다. 민주당 의석수 걱정하지 말고 공짜 좋아해서 재선거가 우려되는 후보를 찍으면 순천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이 무너진다”며 “순천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고 윤석열 정권 몰아내는데 앞장설 이성수를 찍어달라. 저 이성수 죽도록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 기호8번 무소속 신성식 후보...오후 7시 조례동 에코그라드호텔 사거리

민주당 공천자인 김문수 후보에 대해 정치자금법위반과 모욕죄 등의 혐의로 선관위에 대립각을 세웠던 기호8번 무소속 신성식 후보는 윤정권 심판과 검찰개혁의 진짜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모았다.

그러면서 “윤석열·한동훈 같은 부류의 정치검사들이 ‘개 같이 수사하고, 개 같이 정치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라고 강조하며 신성식은 유일하게 검찰개혁의 로드맵과 세부사항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신 후보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섰지만, 어깨 걸고 가는 길 더디가도 함께여서 완주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순천은 불의를 심판하고 옳은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