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의심 운전자, 차량 추돌 후 도주...경찰 추적에 나서
목포시 산정동 앞 도로...유턴차량 충돌 후 도주
2024-04-19 안병호 기자
[목포/전라도뉴스] 목포에서 음주 상태로 의심되는 차량 운전자가 사고를 내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목포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달리던 suv 차량이 유턴하던 차량을 들이받은 뒤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100미터 가량을 달리다 멈췄다.
이 사고로 부딪힌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밀려난 차량에 부딪히며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 3대가 연쇄 충돌했다.
경찰은 'suv차량이 음주운전을 한 듯 비틀거리면서 달리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직후 도주한 suv 차량 운전자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