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창만 노후 교량 재가설사업 순항 중

총사업비 372억원 투입, 교량 4개소 재가설

2024-05-24     김경숙 기자

[고흥/전라도뉴스] 고흥군은 군민의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해창만 내 노후 교량 4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372억원을 투입 재가설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22일 고흥군에 따르면, 노후 교량 4개소가 그동안 통수단면 부족으로 매년 농경지 침수 피해와 교량 폭 협소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기존 교량을 전면 철거하고 재가설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5월 말 현재 공정율 66%로 해창대교는 교대와 교각 4개소가 완료됐으며 금사1교는 교대와 교각 5개소가 완료돼 교량 상판 설치 작업 중이다.

또한, 해창2교는 교량이 완성돼 현재 영농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개통 중으로 전체 교량 중 2개소는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나머지 2개소는 2025년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으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군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없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