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년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참가자 모집

총 상금 300만원, 청소년들의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기회 마련

2024-06-03     안병호 기자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년 광양시장배 청소년 e스포츠 대회’의 참가자를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로 지역 내 e스포츠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e스포츠의 교육적 가치와 건전한 게임문화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는 △리그오브레전드 △FC 온라인 △카트라이더 등 3종목이며 광양시에 거주하거나 광양시 소재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다.

다만, 3종목 중 카트라이더의 경우 청소년 동반 가족에서 2인이 한 팀이 되어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웹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의 ‘문의하기’ 채널에 글을 게시하거나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예선은 7월 6일 온라인으로 본선은 7월 13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치러진다.

본선 경기는 뉴클리어 신정현과 게임캐스터 이도현이 진행하며 경기 외에도 △승부 예측 이벤트 △경품 추첨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게임코칭존 △보드게임존 등의 즐길거리와 △진로 체험 및 대학 홍보 부스 등의 유익한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e스포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더욱 확산되도록 e스포츠 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