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3천233억 원 규모 1회 추경 예산편성

403억 증액, 강진군 군민소득증대, 지역개발 분야 집중 반영

2014-03-24     남도인터넷방송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이 올해 당초예산보다 403억 원이 증가한 3천233억 원 규모(재정자립도 6.0%)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 군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전체예산의 98%인 3천161억 원, 특별회계가 2%인 72억 원이다.

군의 주요세입 증가요인은 올해부터 강진군에서 직접 운영한 다산공직관 체험교육비 7억 원, 교부세 202억 원, 국.도비 보조금 85억 원, 순세계잉여금 89억 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세출사업은 한국민화박물관 건립 30억 원, 다목적 실내체육관건립 14억 원 등 문화 및 관광분야 118억 원과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9억원, 병영하수관거정비사업 8억 원 등 환경보호분야 33억 원, 기초노령연금 10억 원, 보육돌봄서비스 종사자인건비 7억 원 등 사회복지분야 51억 원이다.

또, 친환경농업단지조성 10억 원, 마량-제주간 여객터미널 기반시설 5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분야 84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등 수송 및 교통분야 27억 원, 주민숙원사업 및 농어촌 도로사업 21억 원, 강진환경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14억 원, 오감누리타운 6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90억 원 등이다.

강진군 박재룡 기획홍보실장은“금년 1회 추경 예산편성의 기조는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군비 미부담액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고, 예산절감으로 발생한 투자재원은 지역개발, 소득증대 분야 등에 선택적으로 집중 투자하는 등 예산집행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은 21일부터 7일간 열리는 제221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의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