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오잘 인성교육 바르게 자라는 도토리

1차 인성교육 실천주간 운영…가정·학교·사회 연계 체험 교육

2014-03-25     박봉묵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 쌍계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지난 10∼22일 2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으로 모두가 행복한 쌍계초 배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제1차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교육부의 인성교육 비전과 경남도교육청의 역점과제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쌍계초등학교는 이 기간 동안 가정-학교-사회가 연계해 실천·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프로젝트 인성교육, 학생언어 개선교육, 교사 먼저 스마일 운동 전개, 친구사랑주간 등을 운영했다.

또한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를 통한 감성 기르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한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되도록 전개했다.

특히 ‘쌍계오잘인성’이란 브랜드를 가진 쌍계인성교육은 내가 먼저 미소로 인사하는 모습이 해를 거듭할수록 자연스럽게 몸에 배 이제 쌍계골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흐뭇한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또 화개파출소와 연계해 ‘STOP 학교폭력’을 외쳤던 학교폭력 캠페인, ‘저는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습니다’를 다짐하는 비폭력 서약서쓰기, 그리고 친구사랑 학예행사 등 학교폭력이 아니라 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쌍계도토리가 될 것을 굳게 다짐하기도 했다.

3학년 오승환 학생은 “친구를 돕고 친구와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는 배려가 중요하고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내가 소중하듯이 친구 역시 참 소중함을 알았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