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사랑의 금메달 짜장면 나눔 행사’ 개최

하형주 비롯한 10여명의 스포츠 봉사단, 오는 29일 남해군노인복지관에서 개최

2014-03-26     박봉묵

[남해/남도인터넷방송] 1984년 LA올림픽의 유도 영웅 하형주와 레슬링 김원기를 비롯한 10여명의 스포츠봉사단이 남해군을 방문한다.

1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포츠 봉사단은 오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해군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금메달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스포츠 봉사단은 현장에서 직접 밀가루 반죽으로 가락을 뽑아 요리해 짜장면 600그릇을 만들어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어르신들께 대접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펀리더십코칭 아카데미 대표 이기화 강사의 웃음치료 특강과 밤배, 긴머리소녀 작곡으로 유명한 이철식 작곡가의 문화예술 공연, 스포츠봉사단의 경로식당 위문품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우리 남해군에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전파하는 값진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미있는 행사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금메달 짜장면 나눔행사는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씨와 정현태 군수와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당시 행사 시 내년에도 꼭 와달라는 정 군수의 부탁을 김원기 씨가 수락해 이번 행사가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