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 임시 운영 ‘체력측정하러 오세요~’
첨단 장비 이용해 장애인 체력측정부터 운동상담까지
2024-10-24 안병호 기자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11월 6일 정식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에 도내 최초 선정되어 올 9월에 개관한 어울림체육센터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1억 7천 4백만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순천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한다.
센터는 장애인들의 체력관리와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며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건강운동관리사와 체력측정사가 첨단 장비를 통해 척수·시각·청각·지적장애 등 장애유형별 과학적 체력 검사를 수행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방법을 제공한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남장애인체력인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순천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센터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체육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2014년 개소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증진교실을 운영 중이며 매년 2천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