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자체 실핏줄 공무원, 소통․화합해야

박균조 부군수, 전국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정부 3.0 특강 -

2014-03-26     남도인터넷방송

[강진/남도인터넷방송]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전남 강진군이 주관하는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 과정 교육이 지난 26일 전국 신규공무원 2기생들을 맞았다.

전국 새내기 공무원 60여명이 입교한 가운데, 이날 강진군 박균조 부군수가 정부 3.0 특강 시간에 ‘지자체 실핏줄 공무원’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박균조 부군수는 “지자체 공무원은 우리 몸의 실핏줄과도 같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야 막히지 않고 국정이 잘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우물을 깊게 파고 마르지 않게 물 관리를 해야 한다.”며 “주민중심, 부서간 칸막이 해체, 현장중심, 대민봉사를 바탕으로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신뢰행정을 쌓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목민심서(牧民心書)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강진군은 지난 2011년 안전행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4년째 ‘다산공직관 학습 및 체험’과정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2,500명을 대상으로 매주 2박3일씩 운영하고 있다.

또, 다산기념관은 올해부터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사상 등을 알기 쉽게 접근하고자 유배길 체험, 서당 체험 등 다산체험프로그램 교육 과정도 추진한다.

추가교육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다산기념관(☎061-430-362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