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어촌 정주어항󰡐동율항󰡑준공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전천후 어항으로 거듭나다

2014-03-27     남도인터넷방송

 [보성/남도인터넷방송]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6일 정종해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들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천면 동율리에 소재한 어촌 정주어항 동율항 건설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어촌 정주어항 동율항은 회천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비 57억 8천여만 원을 들여 2012년 6월에 착공해 도제 418m, 접안장 570㎡, 방파제 보강 473m 등 어항기본시설과 등대 1개소 및 방파제 안전시설이 설치되었다.

이번 어촌 정주어항 정비사업 준공으로 율포해변에 무분별하게 정박되어 있었던 어선을 동율항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전국 3대 우수해변인 율포솔밭해변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정종해 군수는 준공식에서 “회천면은 득량만 청정해역을 비롯하여 휴양지로서의 모든 기반시설을 다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지 이다.”며 “율포해수욕장 관광지 개발, 득량만권역 종합정비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관광인프라 확충과 잘사는 보성 만들기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촌 정주어항 동율항은 태풍 등 자연재해과 기후변화에 따른 어항시설 피해를 최소화하여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관광 휴양지 주변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하게 되어 지역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