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생활화
2025-01-10 안병호 기자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는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설 연휴 기간 집단유행 가능성이 예측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3주 전과 대비했을 때 독감 환자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을 준수해야 하며 사람이 많이 모인 행사에 참여하거나 불필요한 만남은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고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