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손훈모 변호사, 대한민국 청렴대상 수상 ‘영예’
NGO 봉사 부문…사회적 약자·이민자 법률 지원 공로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에서 활동중인 손훈모 변호사가 지난 11일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사단법인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공신연)이 수여한 청렴대상을 수상했다.
공신연은 건전한 사회질서 확립과 지역발전·인권·정의사회 구축, 부정부패 추방등 공직공익비리 신고 촉진을 목표로 활동 중인 시민단체다.
손훈모 변호사는 NGO 봉사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그동안 사회적 약자와 이민자, 장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법률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 장애인 여성인권향상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법률적 지원에 헌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치 부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변호사는 “어둡고 소외된 여성과 장애인, 임대아파트 주민의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민 A씨는 “시민을 외면하지 않고, 시민과 잘 소통하며 청렴하게 순천을 이끌어갈 유일한 사람은 전라남도 순천에서 유일하게 청렴대상을 받은 손훈모 변호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유인 공신연 총재는 “이번 시상을 통해 정치권, 공직사회, 경제계, 시민사회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사회 약자와 미래 세대를 위한 대변자 역할을 해 달라”고 밝혔다.
2019년 창립된 공신연은 전국에 20개 지역본부와 100여 개 지부를 운영하며 1만50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들의 사례는 청렴의 중요성과 실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