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희망 나눔 성금 6억1286만원 도내 최다
여수에 이어 순천 2위·장흥 3위 순 집계
2014-03-27 남도인터넷방송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시가 ‘희망2014 나눔 캠페인’에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룬 여수시는 전남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내달 1일 여수시정례조회에서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성만 회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는다.
여수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한 ‘희망2014 나눔 캠페인’에서 지난해 대비 120.6%를 달성한 6억1286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모금액을 기록해 1위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 영예를 안게 됐다.
주요 모금내역은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 5095만원, 한국석유공사 3675만원, 여수노인전문요양병원 5000만원, 금호석화 2794만원, LG화학 2000만원, 대림산업 2000만원, 한국동서발전 호남화력발전처 1560만원 등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정성과 참여로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시민 행복체감 지수를 높여갈 수 있도록 선진 복지정책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포상사업비로 받은 4320만원을 저소득층 시원한 여름나기와 꿈 이룸 프로젝트, 주택개보수 등의 복지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2014 나눔 캠페인’ 모금 결과 전남은 68억842만원을 기록했다. 여수에 이어 순천은 5억7871만원, 장흥은 3억1982만원을 모금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