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문화유산해설사도 특별하다
순천의 문화유산 활용 통한 관광 활성화 기대
2025-01-20 안병호 기자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는 지난 15일부터 문화유산해설사 10명을 주요 국가유산 시설에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소중한 유산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는 시설은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매산등 성지순례길 방문자센터, 순천부읍성 역사관, 정유재란역사체험학습장 총 4개소이다.
이곳에서 해설사들은 순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유산해설사들은 지난 10일 기본 역량 강화 교육을 마쳤으며 교사, 강사, 공무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참여했다.
또한, 역사 전공자와 외국어 전공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전문적인 해설과 외국인 대상 해설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해설사의 배치를 시작으로 추후 국가유산학교를 운영해 문화유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활용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