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관광협의회 제8차 정기총회 개최

내년 보물섬여행여권사업 제안해 눈길

2014-03-27     남도인터넷방송

[남해/남도인터넷바옹] 남해군관광협의회(회장 하희택)가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6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현재 남해군에 거주하고 있는 유명 탤런트 맹호림 고문과 차근열 초대회장 등의 내빈을 비롯한 40여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결산보고서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상정된 제1호 결산보고서 승인 건과 제2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을 모두 원안 가결시켰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보물섬여행여권사업(가칭)이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는 올해부터 사업 준비에 들어가 내년 3월에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한다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보물섬여행여권사업은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일부지역에 편중된 관광객들의 발길을 남해군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관광안내소에서 관광여권을 제작, 관광객들에게 발급했다.
 
여행지, 체험시설 등 군내 주요 관광시설은 도장을 비치, 여권에 날인해 이를 소지한 관광객들에게는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혜택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