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군남유학마을 입주 임박
2025-01-31 김경숙 기자
[영광/전라도뉴스] 영광군은 작은 학교를 살리고 청소년·중장년 인구 유입 도모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조성사업인 군남유학마을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조성사업은 2022~2023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군남면과 묘량면에 가족체류형 유학세대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1월 영광군-영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 거주공간 마련, △ 유학생 모집 및 유학프로그램 운영, △ 유학생 관리 등 기관별 상호 협력해 유학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학마을 입주대상자는 전남 이외 지역 초·중학교 학생으로 유학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군남유학마을 입주예정자는 교육청을 통해 모집·선정된 초등학생, 학부모 등 4가구 15명으로 2025년 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2025년 하반기에는 묘량유학마을이 운영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