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서..빙판길 전도 ‘4명 경상’

도로 살얼음 미끄러짐 사고 추정

2025-01-31     안병호 기자

[순천/전라도뉴스] 설 명절 연휴 도속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도돼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5분께 순천시 서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방향 서면1터널에서 7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합차가 터널 내부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B씨와 60대 여성 C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해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