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희망누리봉사단’...탄소 중립 활동

도심 속 꿈의정원 만들기로 희망을 잇다...조례호수공원 주변 정화

2025-02-12     안병호 기자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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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 왕조1동(동장 신혜정) 봉사단체인 ‘희망누리봉사단(단장 서인영)’이 지난 11일 조례호수공원 주변에서 탄소 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탄소 중립’이라는 표어 아래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버려진 담배꽁초, 페트병 등을 수거했다.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호와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일상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서인영 봉사단장은 “환경 보호와 탄소 중립은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활동을 통해 작은 실천들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조1동 총무팀 이정하 차장은 ‘남도닷컴’과 전화 통화에서 “희망누리봉사단은 2007년 3월에 창단한 왕조1동을 오래도록 지켜온 터줏대감들이다”며 “올해에는 경로당 청소와 거리 정화활동 등 다양하게 활동 폭을 넓힐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회원 11명으로 구성된 희망누리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경로당 33곳 청소와 거리 정화 운동, 지역 사회와 협력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