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두원 동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재해위험 교량 연내 마무리를 위한 추진계획 설명
2025-02-25 김경숙 기자
[고흥/전라도뉴스] 고흥군은 25일 두원면 동촌마을 회관에서 ‘동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과 이해 관계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급사의 회생절차로 인한 공사 지연 대책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촌지구는 지역주민과 경작자의 통행이 많은 구간이나, 교량 형하고 부족 및 노후화가 심해 집중 호우시 유실 위험이 크며 인근 농경지 침수 피해도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정비요청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신청해 총사업비 46억원을 확보했으며 △교량 재가설 △연결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교량은 재가설을 완료했으며 연결도로 공사는 진행 중이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방안을 마련 후 올해 9월까지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영민 군수는 “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