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년 창업·소통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한다
취·창업 지원 및 역량 강화 통한 청년들의 잠재력 향상 계기
[목포/전라도뉴스] 목포시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 및 휴식 공간인 ‘목포 청년쉼터 다락’과 맞춤형 창업 지원 공간인 ‘목포 청년센터 누리’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 청년쉼터 다락’은 온금동 3-9에 위치한 지상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창업 공간, 2층은 소통 공간으로 운영한다.
1층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2층은 지역 청년들이라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340여 권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어 독서가 가능하다.
또한, 모임 및 스터디를 위한 회의실도 제공되며 회의실은 대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시설인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보광동 1가 1번지 일원에 위치한 지상 4층 규모의 창업지원 시설이다.
이곳은 7개의 창업 점포 공간과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로 구성된다.
창업 점포 공간은 사용 허가를 통해 운영되며 총 7개실로 구성된 개별 창업 점포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목적 창업지원 시설에는 △전시·공유 공간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실 △문화프로그램실 △코워킹 스페이스 △공유 오피스 등 창업자들의 업무와 네트워킹을 돕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 두 청년 시설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지원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 청년쉼터 다락과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도전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 창업 및 복지 공간이 될 것이다”며 “장기적으로 목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청년쉼터 다락의 1층 창업 공간은 운영자 공모 선정을 통해 5~6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목포 청년센터 누리는 4월 준공 후 하반기에 관련 부서가 일부 이전해 연말 또는 2026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원과 준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