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 개최

2025-03-14     안병호 기자

[광양/전라도뉴스] 광양시는 "벚꽃 같은 설렘, 소풍 같은 봄날"이란 주제로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금호동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 벚꽃가요제 △ 청소년댄스페스티벌 △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공연 △ 초대가수 무대 △ 백운대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주 무대가 설치된 조각공원에는 기획행사와 다양한 체험·판매·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기획행사로는△ 금호동 역사 사진전 △ 벚꽃사진전 △ 현장 보물찾기 △ 마술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체험·판매 부스에서는 △ 비누 만들기 △ 떡메치기 체험 △ 동광양농협 특산품 △ 먹거리 장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금호동 11개 사회단체 및 포스코 봉사단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무료 찻집, 부침개 코너, 팝콘·뻥튀기 시식, 캘리그래피 및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주택단지에서 백운대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이 통제되며 백운대길에서는 하모니카와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지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종현 광양벚꽃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들이 보고 느끼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광양시를 대표하는 금호동 벚꽃길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