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골재선별장서 50대 근로자 로더에 치어 숨져

2025-05-08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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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전라도뉴스] 여수의 골재선별 사업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중장비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13분쯤 여수시 소재 골재선별 사업장에서 A씨(50대)가 로더에 치었다. 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는 로더 운전자 B씨(60대)가 굴삭기에 연결할 버킷을 옮기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 "A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측을 상대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