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사회복지시설, 도서지역 등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2025-06-19 안병호 기자
[여수/전라도뉴스] 여수시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여수시보건소 2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해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도서지역, 사회복지시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출장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모형을 통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비롯해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등 1,5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소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라며 “응급상황에도 시민들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