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가족텃밭 운영

66세대 선정, 우리도 힐링 농장 있어요

2014-04-01     남도인터넷방송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4월부터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주말농장 형태의 친환경 가족텃밭을 운영한다.

올해로 2년차 시범 운영중인 친환경 가족텃밭은 지역 내·외 비농업인 가족 및 관내·외 유치원이 그 참여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최종 66가구를 선정, 가구당 약 18㎡ 내외로 총 66개소 1,653㎡의 가족텃밭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텃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 텃밭 분양자 66명 대상으로 텃밭 운영 매뉴얼을 배부하고 유기합성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 실천과 가족텃밭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생활 체험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주말 농장 형태의 친환경 가족텃밭을 마련했다”면서 “가족텃밭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과 농업 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최영창 원예연구팀장은“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가족텃밭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면적을 넓혀달라는 요청이 쏟아졌다”며“확대 운영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내실이 있는 가족텃밭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