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7월 스포츠로 도심 들썩 지역·전국대회 잇달아
체조·탁구·바둑·댄스스포츠 등 총 2,700여명 참가
2025-07-07 안병호 기자
[순천/전라도뉴스] 순천시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지역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하반기 체육행사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생활체육부터 엘리트체육까지 아우르는 4개 대회가 팔마국민체육센터,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 등 순천 곳곳에서 열렸다.
시민 참여가 돋보인 △제9회 순천시장배 생활체조대회 외에도 △제24회 순천시장배 호남권 탁구대회 △제15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 △제11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 학생 바둑대회가 전국 각지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펼쳐졌다.
총 2,7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물론, 지역 경제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하반기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2일 ‘순천시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 25일 ‘순천만국가정원배 순천 오픈 테니스대회’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며 스포츠를 통한 도시 활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