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전남 지역 마약류 단속 1위

양귀비 사범 32명, 향정신성의약품 사범 6명 검거

2025-07-15     안병호 기자
순천경찰서

[순천/전라도뉴스]  순천경찰서가 전남 지역 마약류 단속 결과 전남경찰청 22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마약류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동안 실시한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에 따른 결과다.

순천경찰서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첩보 수집, 현장 단속 강화, 유관기관 공조 수사 등을 통해 총 38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양귀비를 불법 재배한 32명과 향정신성의약품을 튜약 및 유통한 6명을 검거했다.

특히 양귀비 밀경작 단속뿐만 아니라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유통과 온라인·SNS를 통한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역 내 마약류 범죄를 원천 차단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더 강화하고 마약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데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창원 순천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종 마약류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과 첩보수집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지역사회를 함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