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4일 향토 예비군의날…지역 안보 결의 다져

기념행사 갖고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 결의문 채택

2014-04-04     박봉묵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전남도는 4일 도청에서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위원, 향토예비군지휘관, 군․경 관계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 예비군 창설 제46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예비군 육성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 예비군 부대와 개인 등 유공자를 표창하고, 향토 방위와 지역 발전에 헌신해온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예비군의 날 창설 의의를 기리고 ‘지역 안보를 확고히 하고 내 고장, 내 직장, 내 가정을 지키는 주인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지난 2월부터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지난달 31일에는 서해 북방 한계선을 침범한 해상사격 등 무력 도발을 계속하고 있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역의 확고한 통합 방위태세 확립과 함께 향토 예비군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앞으로도 지역 방위의 선봉장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