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벼 종자 소독교육으로 풍년농사 시작

업인 1600여명 대상, 종자소독 요령 및 발아기 사용 요령 교육

2014-04-09     박봉묵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읍․면 벼 재배 농업인 1,6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종자소독 요령 및 발아기 사용 요령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못자리 설치를 앞두고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벼 종자에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군 친환경농업과, 농업기술센터, 강진군친환경연합회, 종자발아 ․ 소독기 제조 회사인 일쌍산업의 협조를 받아 합동으로 관행 및 친환경 벼 종자소독요령(온탕소독), 볍씨발아기 사용요령 등 식량작물 전반, 고추 재배기술 등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종자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종자 발아․소독기의 기계조작 미흡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을 습득하고 종자 발아․소독기 기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패를 예방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종자발아기 20대와 소독기를 다량 보급하는 등 지난해 종자 실패한 농가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