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이여 동행으로 영원하리!

내일(15일) 30회 군민의 날 행사…감사와 동행·100년 희망군정 다짐

2014-04-11     박봉묵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이여 동행으로 영원하리!’를 슬로건으로 한 제30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15일 오후 섬진강변의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민선3∼5기 군정의 성공적인 수행에 동행한 군민에게 감사하고, 100년 희망군정을 위해 50만 내외 군민이 힘을 모아 ‘새 시대, 뉴 하동시티’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 터다지기 풍물놀이에 이어, 1부 희망을 심는 기념식수,  2부 감사와 동행(기념식),  3부 흥으로, 다함께(기념공연) 등 3개 파트로 나눠 군민의 대동단결과 군의 역동성을 표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먼저 식전 터다지기 행사는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풍물패 ‘들뫼’와 극단 ‘큰들’이 합동으로 참석한 군민들과 한데 어울려 풍물놀이와 강강술래를 하며 행사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놀이패와 터다지기에 참여한 군민들은 행사장 인근 강변나들이 공원으로 이동해 100년의 희망을 심는 1부 기념식수 행사를 한다.

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 전광인이 100년 희망군정 선언문을 낭독하고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 향우회, 다문화가족, 학생 등 내·외 군민 20여명이 참여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의미를 가진 12년생 주목을 심는다.

2부 기념식에서는 하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하동군민은 아니지만 하동군의 명예를 드높인 변해영 육군 제8962부대 5대대장과 알버트 로저 영국 애버딘대학교 부총장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한다.

그리고 조유행 군수의 기념사와 홍준표 도지사·여상규 국회의원·이정훈 군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지고, 평소 감사하고 싶은 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문 공모 우수작품이 소개된다.

이어 행사의 슬로건인 ‘하동이여 동행으로 영원하리!’와 ‘새 시대, 뉴 하동시티 50만 내외군민과 함께’를 내용으로 하는 100년 희망군정 펼침막 낙하식이 진행되면서 행사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3부 기념공연에서는 20대 핵심 성과시책을 소개하고, 2020년대 말 세계 3대 해양플랜트 도시로 발전하는 기대와 희망을 담은 극단 ‘큰들’의 마당극 ‘하동에 경사났네’가 펼치진다.

그리고 MBC라디오 ‘싱글벙글쇼’ MC이자 하동명예군민인 김혜영의 사회로 인기가수 현숙, 和(화)무용단, 역시 명예군민 변우민, 서주경, 한길 등이 출연해 군민과 함께하는 특별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민선3∼5기 군정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100년 미래의 희망군정을 군민과 함께 다짐하는 자리인 만큼 50만 내·외 군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