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상공연합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희망구례선포식’ 개최

경제살리기 운동으로 실물경제 활성화 이끌어

2018-12-09     안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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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전라도뉴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례군소상공인연합회(이하 구례상공연합)가 주관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희망구례 선포식’이 구례경찰서앞 로터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일 ‘소상공인이 살아야 구례가 산다’라는 구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갑주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현창 전라남도의원, 김송식 구례군의회의장 등 군민 3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염원을 함께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로 구례의 지역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의 사기증진 및 군민들에 대한 소비심리 확산을 목적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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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상공연합은 선포식을 마치고 ‘다시 뛰는 구례’와 ‘모두가 행복한 구례’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시가지 일원을 거쳐 5일 시장까지 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염원을 군민들에게 호소하고 이 행사가 어느 일부계층의 행사가 아닌 지역민 모두의 행사임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박정선 구례군소상공인엽합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군민들과 지혜를 모아 다함께 힘을 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희망찬 구례만들기 행사로 지역민 모두가 밝은 마음으로 힘차게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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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정희 구례군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이 이렇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동참운동을 펼치니 실물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군에서도 경제단체와 힘을 합쳐 구례경제의 도약을 이뤄내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구례군청직원들과 소상공인회원은 물론 구례군농민회, 구례군청년연합회, 구례라이온스클럽, 구례군새마을연합회, 구례군의용소방대 등 20여개의 유관 기관이 지역경제활성화 충전운동을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