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대형 산불‧들불 주의 당부

2014-04-14     박봉묵

[여수/남도인터넷방송]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최근 여수지역에 건조주의보 및 건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림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을 태우는 행위, 산림 내 취사·흡연 등의 화기를 사용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에 무단입산 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소방서 화재조사반에 따르면 2014년 1월~3월 들불 발생건수를 보면 10건으로 지난해 1월~3월 발생건수 19건에 비해 47% 감소하였으나, 이 중 대부분이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 사람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들불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의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등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하고 꾸준한 캠페인과 홍보 및 계도를 통해 산불 및 들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