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골목할아버지단 쓰레기 분리배출 중점계도
하트 옐로우카드 제시로 사전 계도에 앞장서다
2014-04-14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골목호랑이할아버지단을 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중점 계도활동을 펼친다.
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쓰레기 에너지화를 위한 자원순환센터를 건립 본격 가동함에 따라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 및 시민 의식전환을 위해 골목호랑이할아버지단을 활용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학교안전지킴이 역할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쓰레기 분리배출 계도활동에 중점을 두고 '하트옐로우제'를 도입해 쓰레기 분리배출이 생활화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트옐로우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이행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트 모양의 부채를 활용 사전 계도하는 제도이다.
올해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은 총260명이 참여하며, 쓰레기 분리배출 계도활동을 비롯 청소년 선도 및 질서계도, 주차질서 계도, 불법광고물 단속, 골목 환경개선, 학교안전지킴이, 실개천 지킴이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배출은 생활습관과 관련된다며 지역 어르신인 골목호랑이할아버지 단이 앞장서서 쓰레기 분리수도를 계도한다면 젊은이를 비롯한 학생들에게도 많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1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골목호랑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골목호랑이 할아버지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으며 골목호랑이할아버지단은 올해로 10년째 어르신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