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문 농업경영인 지식재산 컨설팅

벤처농업인·농산물가공업자 대상 ‘지식재산 컨설팅’ 실시

2014-04-15     박봉묵

 [하동/남도인터넷방송] 하동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녹차·매실·생강·된장 등을 생산·가공하는 관내 전문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2014 지식재산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허·실용신안·상표 등 지식재산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현장 활용성과 사업화가 가능한 지역의 우수 특화기술을 개발·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및 컨설팅에는 하동벤처농업협회 회원과 농산물가공업자, 공무원 등 26명이 참석해 한국특허정보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로부터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전문교육과 함께 컨설팅을 받았다.

교육은 ‘농업에 활용되는 산업재산권의 기초적 입문’을 주제로 한 한국특허정보원의 강의에 이어 ‘전문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지식재산’을 내용으로 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강의가 진행됐다.

그리고 농업실용화재단 관계자가 교육에 참여한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현장 컨설팅 수행 후 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경영인의 컨설팅 내용을 분석한 뒤 향후 온라인을 통한 컨설팅을 계속 수행해 전문 농업경영인들의 의문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적재산권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농·특산물을 생산·가공하는 농업경영인들이 지적재산에 대한 전문성이 미흡해 애로를 겪어왔는데 이번 교육 및 컨설팅으로 특화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