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비산먼지·건설폐기물 집중단속 실시

16일까지 관내 주요사업장 비산먼지‧건설폐기물 단속

2014-04-15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해 비산먼지 및 건설폐기물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시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비산먼지 및 건설폐기물 적정 관리와 자발적 시설 개선 유도를 위해 추진한다.

단속은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3인 1조 2개 반이 직접 방문하여 집중 점검한다.

단속대상은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70개소와 건설폐기물 배출자 및 중간처분업체 37개소 등 총 107개소다.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은 방진벽, 방진막, 세륜‧세차시설 등 설치 여부, 이송 시 먼지제거 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건설폐기물 배출 사업장은 종류별 재활용 소각가능성 여부, 처리 폐기물 종류 및 위탁량 정확 여부, 현장 재활용 시 건설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변경 승인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계도 또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고의적인 환경사범은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비산먼지와 건설폐기물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져 주변 환경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각 업체와 건설공사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시민들은 환경의 불법 행위에 대하여 신속한 제보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