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 홍보 캠페인 실시

2014-04-17     박봉묵

[남해/남도인터넷방송] 남해군이 16일 오후 남해농협중앙회부터 읍사거리까지 공무원 및 지역 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에 따른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7일부터 개정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원천 금지되는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에 앞서 대 군민 및 사업자 홍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주민등록번호 수집 금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민들이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 실천 수칙’과 ‘주민등록번호 수집금지 실천수칙’ 등 내용이 담긴 리플렛 500여부를 군민과 사업자에게 배포하며 2시간에 걸쳐 열띤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주민과 사업자 등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이해와 개정사항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이전까지 전광판, 현수막,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배포 등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전개해 주민번호 수집금지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