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평화광장 매주 토요일 ‘농부장터’ 열다
서남권 8개 시군, 함초・자반・된장 등 150여 제품 20% 할인판매
2014-04-17 박봉묵
[목포/남도인터넷방송]목포 평화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이면 ‘농부장터’가 열린다.
‘농부장터’는 도・농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망을 구축하여 농가 소득을 증가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화광장 야외무대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참여 시군은 목포, 무안, 신안, 해남, 영암 등 8개 시군의 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품목은 함초 자반김, 과일, 양파, 서리태, 된장, 간장 등 150여 제품으로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이 장터를 이용하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매주 토요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평화광장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 장터가 운영되었는데 전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연300농가가 참여하여 1억4천4백여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농부장터를 이용하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적극 이용해 줄 것”과 “농부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나 식품업체는 시청 농산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