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성료
지난 17일 순천만습지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2014-04-18 서하늘
[순천/남도인터넷방송] 순천시는 오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을 앞두고 언제 발생 할지 모르는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지난 1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광객 또는 부모형제나 이웃사촌 등 가까운 곳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사전 홍보를 통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보호자 12명을 비롯한 순천만정원 종사자 및 공무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관계자가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 받은 교육생들은 ‘언제 발생 할지 모르는 내 가족·친척·이웃사촌이 사고를 당했을 때 내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조치 할 수 있을 것 아니냐’며 응급처치 교육 및 실습 참여했다.
더불어 금번 진도 세월호 선박사고를 보고 남의 일이 아님을 새삼 느꼈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