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선정!
인건비 등 1200여 만원 국비 지원...작은도서관 안정적 운영 기대
2014-04-18 박봉묵
[영암/남도인터넷방송] 영암군이 올해 초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2014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군 정보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시행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순회사서의 인건비와 방문활동비 1200여 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을 지원하여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연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사서 1인당 작은도서관 4개소를 담당하여 관리한다.
이에 따라 영암군 정보문화센터는 4월 21일까지 순회사서를 모집 중에 있으며,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의 지원자격으로는 사서자격증(준사서 이상) 소지를 필수로 한다.
이번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특성에 맞는 도서구입․관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사서 업무 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등을 하며 작은도서관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소 전문 인력의 손길을 필요로 하던 작은도서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