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팜파티 운영 시범사업 컨설팅 추진
생산자, 재능기부자, 소비자가 하나되는 농촌관광 기대
2014-04-22 박봉묵
[강진/남도인터넷방송] 강진군은 지난 18일 주작다원(강진군 신전면 소재 / 대표 윤명희)에서 팜파티 전문가인 전남농업기술원 김덕현 박사를 초청해 팜파티 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했다.
팜파티는 친환경농산물 재배 확대와 소비 촉진의 장을 마련하여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생산·가공·유통 체험행사를 통해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함과 아울러 생산자가 환경을 보호하고 살리는 농촌관광형 행사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팜파티운영시범사업에 국비 포함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농장에서 팜파티 운영이 가능한 강진농촌관광협의회(대표 김양석)를 시범사업 대상단체로 선정했다.
지역 여건에 적합한 유형별 팜파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소득화 연계 기술지원은 물론 운영자의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단체로 선정 된 강진농촌관광협의회는 녹색문화대학 농촌관광과정과 CEO과정 수료생을 중심으로 3년 전에 조직하여 그동안 강진군 농촌관광 네트워크화와 팜파티 추진 등의 경험을 보유한 단체다.
김양석 대표는 “그동안 추진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좀더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사업의 정착과 성과를 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고형록 농업기술센터 교육정보팀장은 “생산자와 재능기부자, 소비자가 하나되어 시너지를 만드는 팜파티를 운영함과 아울러 6차산업화의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