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내 일선학교에 교육경비 16억9천여만원 지원
2014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교육경비 보조사업 의안 심의․결정
남해군이 22일 2014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일선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심의․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박문길 남해군 부군수 및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해 지난해 관내 초․중․고에서 시행한 보물섬 학력향상 프로젝트 지원 사업 등 5개 보조사업에 대한 자체평가와 함께, 올해 실시하는 농어촌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등 4개 보조사업을 심의해 학교급식비를 포함 총 16억9천4백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먼저 농어촌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에는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11개, 고등학교 6개 등 모두 30개 학교가 남해군에 2억5천만원을 신청해 이를 전액 지원키로 했고,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쓰이는 보물섬 학력향상 프로젝트 사업은 초등학교 8개교에 1천5백만원을 배정키로 했다.
그리고 16개교 및 교육지원청이 신청한 원어민 강사지원 및 영어캠프에는 3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특성 있는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지원은 공모사업으로 총 9개교가 신청해 남해초등학교외 2개교가 선정되었고 한 학교당 천만원씩 총 3천만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또 올해 급식비는 각급 학교에 총 10억4천9백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이날 심의․결정된 보조사업비 전액을 4월 내로 교부하고 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내년 2월 이후에 사업정산 및 성과평가를 할 계획이다.
박문길 남해군 부군수는 심의회를 마치며 “오늘 심의 결정된 보조사업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남해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비가 내실있게 잘 집행되도록 실무진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