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순환자원거래소 적극 이용하세요

폐기물, 중고물품 취급 인터넷 거래장터...한국환경공단 운영 관리

2014-04-23     박봉묵

[목포/남도인터넷방송] 목포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자원재활용을 돕고자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장터인 `순환자원거래소(www.re.or.kr)` 이용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순환자원거래소는 폐기물과 중고물품만 취급하는 인터넷 거래장터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가구, 유아용품 등 중고용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로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일반 중고 사이트는 믿고 구매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순환자원거래소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 관리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살 수 있다.

이에 시는 온라인 중고 장터 활성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배너를 설치하고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 홍보물 부착, 리플렛 배포, 자생조직 모임시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거래대상 품목은 의류, 도서, 유아용품, 가구류, 생활가전제품, 통신기기, 스포츠 용품, 폐합성수지류, 폐유, 폐유기용제, 폐타이어, 건설페기물 등이다.

특히, 단순 매립, 소각처리 되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 장터를 활용하면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환자원거래소는 나에게는 쓸모없지만 남에게는 소중한 자원이 되는 물품을 나눌 수 있는 장터이다”며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해 주는 정보마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