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나노바이오연구원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노동부 공모사업 선정돼 3년간 12억 투입…나노산단 인력 양성․공급

2014-04-23     박봉묵

[전남도/남도인터넷방송]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원은 고용노동부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9억 7천만 원 등 총사업비 12억 원 규모의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해 지원한다.

나노바이오연구원은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현재 조성 중인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입주하려는 관련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지역 인재를 특성에 맞게 교육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결하는 중계자 역할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의 나노바이오연구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고용 촉진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에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